유성구, 안심하고 이용하는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

대전 유성구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민동 갑천변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개선 공사를 마쳤다. 사진=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전민동 갑천변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개선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중 개방키로 했다.

구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 확보한 특별교부세 8000만 원과 특별교부금 5000만 원 등 사업비 총 1억 3000만 원을 투입했다. △장애인칸 남녀분리 및 진출입로 개선 △Iot(사물인터넷)방식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설치 △노후된 대소변기 및 세면대 교체 △유아동반 이용자 편의를 위한 유아 의자와 기저귀교환대 설치 등의 공사를 마쳤다.

정용래 청장은 "공중화장실은 반드시 필요한 공공시설로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개선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한해 공중화장실 내 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대변기 칸막이 하단부 안심가림판 설치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신규 설치·교체 △하계 휴가철 경찰과의 합동점검 등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