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전후 범죄경력 미조회…경기도, 32개 기관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동관련기관 등 32곳에서 직원 채용 전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경기도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32개 기관에서 직원 채용 전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해당하는 채용자들을 대상으로 감사 기간 중 범죄경력을 조회한 결과 적발자는 없었습니다.
18개 기관은 77명에 대해 취업 전 관련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았고, 63명에 대해서는 채용일 이후 최소 1일에서 264일까지 조회를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동관련기관 등 32곳에서 직원 채용 전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경기도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도청이 관리하는 취업제한 적용 기관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전력자 취업 제한제도는 성범죄나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 경력이 있는 사람이 일정 기간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감사는 159곳 1만 75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이후 사례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32개 기관에서 직원 채용 전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해당하는 채용자들을 대상으로 감사 기간 중 범죄경력을 조회한 결과 적발자는 없었습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A 사업소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55명을 채용하면서 27명에 대해 취업 전 성범죄 등 관련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개 기관은 77명에 대해 취업 전 관련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았고, 63명에 대해서는 채용일 이후 최소 1일에서 264일까지 조회를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814만 분의 1 행운이 없던일로?…로또 1등 29명 당첨금 미수령
- 일본 오염수로 중국에서 막힌 가리비, 한국 수출 확대한다고? [오늘 이슈]
- 대법 “임대차 연장 거절, 임대인이 ‘실거주’ 증명해야”
- 그 많던 오징어 어디로?…방어가 1위 [뉴스in뉴스]
- ‘나홀로 집에’가 현실로?…할머니 집 가던 6살 아이, 홀로 엉뚱한 곳에 착륙 [현장영상]
- 출입국사무소 간다던 버스, 공항으로 간 이유는? [취재후]
- “목적은 대통령 내외 모욕” vs “한동훈 비대위 바로미터” [오늘 이슈]
- 자궁 2개 가진 미국 여성, 100만분의 1 확률로 쌍둥이 출산 [현장영상]
- 한파 속 ‘내복 차림’…4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 “제발 가만히 좀”…숨소리도 못 참는 관객들, 왜?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