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40홈런·10승…오타니 투타 활약, 올해 최고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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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가 올해 작성한 44홈런과 10승 기록이 MLB를 빛낸 최고의 이정표 중 하나로 뽑혔다.
MLB닷컴은 "타자로 44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투수로 10승을 기록한 오타니를 빼놓고 이정표를 이야기할 수 없다. 그는 한 시즌에 40개의 홈런과 마운드에서 10승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전에 10승을 기록한 투수의 시즌 최다 홈런은 2022년 오타니의 34홈런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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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팔꿈치 수술…내년은 타격에 전념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가 올해 작성한 44홈런과 10승 기록이 MLB를 빛낸 최고의 이정표 중 하나로 뽑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2023시즌에 최고의 이정표를 달성한 13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2023시즌이 끝난 후 다저스와 전 세계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인 계약 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240억원)에 계약한 오타니가 40홈런과 10승 이상의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타자로 44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투수로 10승을 기록한 오타니를 빼놓고 이정표를 이야기할 수 없다. 그는 한 시즌에 40개의 홈런과 마운드에서 10승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전에 10승을 기록한 투수의 시즌 최다 홈런은 2022년 오타니의 34홈런이었다"고 전했다.
올해 LA 에인절스에서 뛴 오타니는 타자로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6의 맹활약을 펼쳤다. 투수로는 23경기에 등판해 132이닝을 소화했고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의 호성적을 냈다.
투타에서 펄펄 난 오타니는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오타니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해인 내년에는 타격에만 전념한다. 지난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으면서 2024시즌에 투구를 할 수 없다. 2025년부터 투타겸업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타니 외에도 미겔 카브레라(최다 안타 16위), 요르단 알바레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통산 100홈런), 맥스 슈어저(통산 탈삼진 11위), 저스틴 벌랜더(통산 탈삼진 공동 12위), 크레이그 킴브럴, 켄리 잰슨(이상 통산 400세이브), 아담 웨인라이트(통산 200승),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0홈런-70도루·1번타자 한 시즌 최다 타점 2위), 무키 베츠(1번타자 한 시즌 최다 타점), 코빈 캐롤(신인 최초 20홈런-50도루), 훌리오 로드리게스(데뷔 첫 2시즌 연속 25홈런-25도루)가 최고의 이정표에 도달한 선수로 언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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