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9년 헌신 센터백, 대놓고 외면 당하더니.. 결국 1월 매각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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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중앙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결국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전망이다.
축구전문가 스튜어트 피어스는 다이어를 두고 "그 나이에 1군에서 주전으로 뛸 수 없다면 떠나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심했을 것이다. 토트넘은 후방이 많이 노출되는 전방 압박 전술을 구사한다. 기동력 있는 선수를 써야 한다. 다이어는 지금이 이적하기 좋은 시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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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 중앙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결국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전망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월에 내보낼 선수에 대해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버려졌다. 익스프레스는 '관심 밖으로 벗어난 수비수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9시즌 반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어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구사하는 포스테코글루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어는 2014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다이어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세대교체의 핵심 멤버로 토트넘에 자리를 잡았다. 바로 전임 감독 안토니오 콘테도 다이어를 중용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가 지휘봉을 잡으면서 다이어는 설 자리를 잃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수비에 치중했던 앞선 감독들과 달리 라인을 최대한 높였다. 수비 뒤에 공간이 커지면서 빠르게 백업할 수 없는 선수는 경쟁에서 밀렸다. 스피드는 다이어의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포스테코글루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새 얼굴 미키 반더벤을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했다. 로메로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반더벤이 부상을 당하면서 다이어에게 기회가 오는 듯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멀쩡한 다이어를 두고 풀백 에미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이는 다이어에게는 팀을 떠나라는 통보와도 같았다.
축구전문가 스튜어트 피어스는 다이어를 두고 "그 나이에 1군에서 주전으로 뛸 수 없다면 떠나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심했을 것이다. 토트넘은 후방이 많이 노출되는 전방 압박 전술을 구사한다. 기동력 있는 선수를 써야 한다. 다이어는 지금이 이적하기 좋은 시기"라고 평가했다.
익스프레스는 '다이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49경기에 나왔다. 수비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터키의 페네르바체가 다이어에게 관심을 나타냈다'라고 조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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