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강보합 마감…개인 대량 매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6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2,600선에서 '턱걸이'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3.08포인트(0.12%) 오른 2,602.59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9.93포인트(0.38%) 오른 2,609.44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8포인트(0.73%) 내린 848.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피가 26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2,600선에서 '턱걸이'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3.08포인트(0.12%) 오른 2,602.59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9.93포인트(0.38%) 오른 2,609.44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천713억원, 8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49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개인의 매도세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5원 내린 1,294.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코스피는 이날 뚜렷한 방향성 없이 2,600선 부근에서 상승과 하락 전환을 오가며 등락을 반복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완화에도 개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상승이 제한됐다"면서도 "올해 배당제도 개선으로 일부 상장사의 배당 기준일이 내년 1분기로 변경되면서 전통적인 배당락일 관련 변동성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92%)가 장중 7만6천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SK하이닉스(0.21%), 삼성바이오로직스(0.28%), 기아(0.73%), 네이버(0.23%), LG화학(0.10%) 등도 소폭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95%), 현대차(-0.10%), 포스코홀딩스(-1.46%), 삼성SDI(-0.78%), 포스코퓨처엠(-1.9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56%), 섬유·의복(1.32%), 의약품(0.98%) 등이 강세를, 운수창고(-2.10%), 의료정밀(-0.95%), 화학(-0.5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8포인트(0.73%) 내린 848.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포인트(0.13%) 오른 855.75에 출발한 뒤 곧바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8억원, 2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7%), 에코프로(-3.89%), 엘앤에프(-3.61%)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DX(14.06%), 알테오젠(4.55%), 셀트리온제약(2.55%), 리노공업(2.01%)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4천91억원, 9조4천696억원으로 집계됐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