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차세대 반도체·친환경 배터리 인재 육성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12. 26.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대(총장 박순진)는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108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단과대학 통합선발'을 한다는 것이다.

대구대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대는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대(총장 박순진)는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108명을 선발한다. 단 정시모집 최종 인원은 수시모집 이월 인원에 따라 확대된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단과대학 통합선발'을 한다는 것이다. 신입생들의 학과·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단과대학 통합선발'은 8개 단과대학 41개 모집단위에서 진행된다. 신입생이 정시모집 원서 접수 시 '통합선발 단과대학 모집단위'를 선택하면 단과대학별 통합선발 모집단위 내에서 성적순으로 선발된다.

올해 대구대는 미래 유망 인기 학과로 6개 학과(전공)를 신설했다. 신설학과는 MZ세대를 위한 창작 특성화 학과 3개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보건·안전 특성화 학과 3개다. 창작 특성화 학과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전공 △게임학과다. 보건·안전 특성화 학과로는 △보건의료정보학과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가 있다. 이들 신설 학과는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구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나 취업이 유망한 학과 모집 인원도 확대했다. △경찰·법행정 분야 173명 △사회복지 분야 296명 △예체능 분야 334명 △사회과학 208명 △재활과학 분야 84명 △첨단IT 분야 111명 등이다.

특히 대구대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중 사범대학은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국공립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총 1551명이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했고 2022년 한 해에는 280명이 합격했다. 대구대는 취업률 면에서도 강하다. 이 대학은 대구·경북 졸업생 3000명 이상 4년제 대학 취업률이 58.2%(2022년 12월 공시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대구대는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대 포항공대 중앙대 강원대 숭실대 조선이공대와 컨소시엄을 이뤄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지역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에 참여해 친환경 배터리 융합부품소재 트랙을 운영하며 매년 미래차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IT 전문교육기관인 '에꼴42'의 교육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대구·경북 유일의 창업 중심 대학으로 기술창업 지원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구대는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업료 70% 감면(상위 10% 이내) △50% 감면(상위 30% 이내) △30% 감면(상위 50% 이내) △20% 감면(상위 50% 초과) 등이다. 또 충원합격자 전원에게는 첫 학기 기숙사비(50만원)를 지원한다. 'DU손잡고 추천장학금'도 눈길을 끈다. 이 장학금은 수시·정시 지원자 중 상호 추천을 통해 최종 입학 등록을 하는 신입생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이다. 이를 신청한 신입생 중 500명을 추첨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우성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