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수능 최초 합격자 전원에 특별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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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는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문 사학이다.
계명대는 대학 부속 동산의료원의 전신으로 1899년 미국 선교사들이 설립한 제중원에서 시작됐다.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성공 사례도 만들고 있다.
계명대는 정원 내에서 가군 312명, 나군 12명, 다군 283명을, 정원외에서는 의예과, 약학부에서 수능(농어촌전형·기회균형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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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는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문 사학이다. 계명대는 대학 부속 동산의료원의 전신으로 1899년 미국 선교사들이 설립한 제중원에서 시작됐다. 6·25전쟁 후 폐허가 된 나라를 새롭게 건설할 인재 를 육성하기 위해 고등교육의 탁월성을 추구하며 계명기독학관을 설립했다. 이후 15개 단과대학, 22개 학부, 36개 학과, 57개 전공, 2개 계열, 10개 대학원으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성장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성공 사례도 만들고 있다. 현재 63개국에서 394개 대학 및 49개 기관과 활발한 국제 교류를 하고 있고 매 학기 400여 개의 외국어 강좌를 개설해 124명의 외국인 교수와 80여 개국, 20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이 계명대에서 공부 중이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전년과 같이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것이다. 수능(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있다. 2024학년도에 신설되는 혁신신약학과(가군)도 눈여겨볼 만하다. 바이오헬스와 혁신신약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 학과로 신약 개발 산업을 주도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특성화된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약학과(다군), 제약학과(가군)도 약학부(다군)로 통합 모집한다. 따라서 가군 제약학과의 모집인원이 없어 군별 복수 지원 시 유의해서 지원해야 한다. 정시모집 다군 수능(기회균형전형) 의예과 학생을 수능 100%로 신규 모집하고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정지원사업) 대상 학생의 의예과 입학 기회도 확대했다. 또 경찰행정학과, 심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게임소프트웨어학과 등 경쟁력 있는 학과는 수능 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해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25명 중 13.1%인 607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정원 내에서 가군 312명, 나군 12명, 다군 283명을, 정원외에서는 의예과, 약학부에서 수능(농어촌전형·기회균형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전형 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이 반영된다. 모집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고 계열별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나·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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