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산시교육청 온라인 강좌 강화, 교육격차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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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교육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전면 무료화로 전환한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 학습자는 지난달 기준 18만9188명이다.
'EBS 중학프리미엄' 강좌는 원래 학생 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시중 유명교재를 기반으로 제작·서비스했던 유료 교육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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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판 인터넷 강의’ 수강생 5000명 달성
정부와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교육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전면 무료화로 전환한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 학습자는 지난달 기준 18만9188명이다. 무료화 이전 학습자가 1만4362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3배 이상 늘었다.
‘EBS 중학프리미엄’ 강좌는 원래 학생 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시중 유명교재를 기반으로 제작·서비스했던 유료 교육 서비스다. 연간 이용권은 71만 원이었는데, 많은 학생에게 질 좋은 강좌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이번 결정이 지역·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에 내년에도 무료 서비스를 지속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이 지난 9월 서부산권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한 ‘공교육 인터넷 강의’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15일 기준 서부산권 42개 고교 1학년 7200명 가운데 5000명이 수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교육 인터넷 강의를 제작한 것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부산이 최초다. 현장의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교재와 영상을 만들었고, 국어 영어 수학 등 225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 학력개발원 관계자는 “기존 강의가 문제풀이 위주라면, 부산형 인터넷 강의는 지역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며 중간 성적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초점을 뒀다”며 “올해는 서부산권만 도입했지만, 내년부터는 부산 전체 일반고교 1학년 학생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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