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배터리 아저씨' 압수수색 소식에 4%대 하락 마감[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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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가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소식에 금양의 주가가 급락했다.
박 작가가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금융감독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박 작가는 MOU 체결 시점이 10월이었다는 점을 들며 미공개 정보 전달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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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가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소식에 금양의 주가가 급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양(001570)은 전 거래일 대비 5200원(4.77%) 내린 10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34% 내린 10만1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박 작가가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금융감독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21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박 작가 및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는 지난해 8월 선 소장에게 콩고 리튬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7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박 작가는 MOU 체결 시점이 10월이었다는 점을 들며 미공개 정보 전달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작가는 선 소장과 '금융개혁당'(가칭)을 창당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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