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만 사실인 걸” 한소희...일본 악플에도 소신 발언

이한길 기자 2023. 12. 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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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사진 올리자
일본 네티즌 악플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 크리처'에 출연한 배우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장이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인데요. 일부 일본 네티즌들이 "팬으로서 실망이다" "반일이다" 등의 악플을 달았기 때문입니다. 한소희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 크리처'가 공개됐습니다.
배우 한소희 씨가 주연을 맡았죠.

그런데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한소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한장이 때아닌 논란이 됐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올린 뒤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쓴 겁니다.

그러자 일본 네티즌들의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반일이다", "팬으로서 슬퍼졌다"는 물론이고 "독도는 일본 땅"이란 주장까지 나왔다

함께 출연한 배우 박서준에게도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일본을 봉으로 장사하지 마", "지독한 반일 드라마"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소희는 이런 악플에 어떻게 답했을까요?
"슬프지만 사실인걸. 그래도 용기 내주어 고마워"

일제강점기 731부대의 생체실험을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 '경성 크리처'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소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지와 모든 힘을 다 쏟아서 찍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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