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대게 판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지금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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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생에게 썩은 대게를 팔아 논란이 된 노량진 상업이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상인징계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6일)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수협노량진수산에 따르면 해당 상인 A씨는 어제(25일)부터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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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생에게 썩은 대게를 팔아 논란이 된 노량진 상업이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상인징계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6일)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수협노량진수산에 따르면 해당 상인 A씨는 어제(25일)부터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협노량진수산 관계자는 "상인징계심의위원회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될 때까지 영업 정지를 시행했다"며 "오늘(26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고, 추후 사실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징계위 측에 "아르바이트생이 진열해 놓은 것을 그대로 팔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고등학생 자녀가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상인에게 속아 썩은 대게 다리를 구입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해당 글을 올린 B씨는 요리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인 아들이 친구와 함께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대게 다리를 1㎏ 1만 5000원에 사 왔는데, 대게 다리에 곰팡이가 슨 것 같이 얼룩이 곳곳에 있고 비린내가 진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쪽에는 상태가 좋은 것을 올려놓고 그 아래쪽에는 상한 다리를 넣어 놨는데, 아들은 자세히 확인해 보지 못하고 그대로 사 왔다는 것입니다.
B씨는 "아직 사회경험이 부족한 고등학생이라지만 참 속상하더라"며 "버스와 전철에 1시간 걸리는 곳을 찾아갔는데 아이가 어른들의 상술에 안 좋은 기억만 갖게 됐다"고 속상해했습니다.
이어 "글 올리기 전 판매자와 전화했는데 별일 아닌 듯 실수였다는 태도로 일관하더니 환불해 주겠다고 하더라"며 "아직도 저렇게 눈속임하는 가게가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하고 답답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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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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