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치안 향상 기여' 제주경찰청, 탐라수호 형사 4팀 표창

26일 탐라수호 형사팀으로 선정된 형사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경찰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경찰청은 26일 탐라수호 형사 시상식을 열고 우수수사팀 4팀을 표창했다.

올해 탐라수호 형사에는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제주동부경찰서 주취폭력전담수사팀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추적수사팀이 선정됐다.

서귀포서 형사4팀(팀장 고융성)은 치매노인을 상대로 54회에 걸쳐 4000만원을 절취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강‧절도사범 91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실종수사팀으로 선정된 서부서 실종수사팀(팀장 이범석)은 유서를 남기고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한 70대를 구조하는 등 실종아동과 가출인 434명을 발견해 체감치안 향상에 기여했다.

동부서 주취폭력전담수사팀(팀장 김재종)은 묻지마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2명을 구속하는 등 321명(491건)을 검거한 실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부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추적수사팀(팀장 박상택)은 보이스피싱 사범 6명(23건)을 검거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연 1회 평가를 거쳐 형사부서 내 우수 수사팀을 선정해 탐라수호형사 인증패와 표창 등을 수여한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