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한동훈, 789 비대위 돼야 할 것…2030 지지율 회복해야"

유가인 기자 2023. 12.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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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회가 '789(70-90년대생)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준석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 2030 남성들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의 상당히 강한 영향력이 있다"며 "한동훈 비대위도 그런 점들을 고려해 비대위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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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회가 '789(70-90년대생)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존에 우리 당이 어르신들만의 정당이었고 한때 대선 때는 2030 지지들이 꽤 있었는데 빠져서 다시 회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이준석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 2030 남성들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의 상당히 강한 영향력이 있다"며 "한동훈 비대위도 그런 점들을 고려해 비대위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신당에 대해선 "이낙연 신당이 나오더라도 거기랑 연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낙연 신당이)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기도 쉽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쪽 입장에서 전략지역구가 있을 것이고 충분히 우리랑 후보 단일화나 이런 선거연대가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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