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 변호사 “민주당과 이재명 지키는 든든한 ‘갑옷’ 될 것”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부천시을 예비후보가 26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의한 검찰 집단을 개혁하는 가장 매서운 칼날이 될 사람은 민주당 내에서 김기표라고 자신한다”라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경제는 무너지고 있으며, 법치주의는 껍데기만 남았다”며 “정부의 무능과 폭정에 온몸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지며 검찰 칼날 앞에 당 대표를 끌어내었던 사람은 검찰개혁을 이루어낼 수 없으며, 부천시을의 김기표 외에 그 어느 후보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검찰의 논리에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국민의힘과 맞서 싸울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어 말로만 국민을 위한 정치,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 무조건 반대만 하고 보는 억지 정치를 하는 구태 정치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부천에 다시 젊음과 활기를 불어넣고, 완전히 새롭고, 완전히 젊어지고, 완전히 유능해지는 풍요로움이 강물처럼 흐르는 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부천북초·부천동중·부천고·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를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유) 한빛 대표변호사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총괄 변호인을 맡고 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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