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박지원 "조한철, 내 연기 선생님..다시 만나 영광"[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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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원이 배우 조한철에게 연기를 배웠다고 밝히며 작품에서 만나 영광이라고 전했다.
박지원은 "내가 전 소속사에 있었을 때 조한철 선배님한테 연기 레슨을 받았었는데 작품으로 만나 감격스러웠다. 선배님이랑 인사도 하면서 연기를 묻기도 하고 영광이었다. 선배님도 날 기억하더라"며 "거의 5년 전이었는데 날 기억한다는 거에 감사했다. '나도 잘 커왔구나' 느꼈다. 차근차근 하나씩 하다 보면 나도 언젠가 배우라는 직업에서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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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26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KBS 2TV 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김수진)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다.
2019년에 데뷔한 그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시작으로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왜 오수재인가' '혼례대첩' 등에 출연했다. 박지원은 "고등학교 때 입시 학원을 다니면서 서울예술대학교에 진학했고 그때 소속사를 들어가게 됐다"라며 "부모님은 지원을 많이 했고 응원해주셨다. 자유로우신 분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릴 적 우연한 계기로 단역을 몇 번 했던 시절이 재밌었던 기억이었다고 말한 그는 "난 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늘 배우고 나면 금방 질렸다. 근데 지금까지 연기는 재미없었던 적이 없었다. 첫 작품인 '아스달 연대기' 당시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했고 그때 기억이 좋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며 "현장이 아무리 힘들어도 촬영에 들어가면 너무 재밌었다. 긴장될 때도 있지만 말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옛날엔 긴장해서 다시 연기하고 싶어도 그냥 속으로 참는 경우가 있었다. 근데 점차 경력이 생기니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붙더라. '혼례대첩' 때도 그런 적이 있었다"라며 어느덧 촬영 현장에 능숙해진 자신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현장엔 연기를 직접 배웠던 조한철도 함께 했다고. 박지원은 "내가 전 소속사에 있었을 때 조한철 선배님한테 연기 레슨을 받았었는데 작품으로 만나 감격스러웠다. 선배님이랑 인사도 하면서 연기를 묻기도 하고 영광이었다. 선배님도 날 기억하더라"며 "거의 5년 전이었는데 날 기억한다는 거에 감사했다. '나도 잘 커왔구나' 느꼈다. 차근차근 하나씩 하다 보면 나도 언젠가 배우라는 직업에서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해를 '혼례대첩'으로 보냈던 박지원은 2023년을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한 해라고 정의했다. 그는 "좋은 작품 만나고 추억들이 가득했다. 항상 주변 사람들이 잘됐다"며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 싶다. 두리라는 모습이 보여주고 싶다. 박지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이가 한살 더 먹으니까 어른이 되겠구나 싶다. 매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혼례대첩 재밌게 봤다는 분이 많아서 감사하고 두리로 지냈던 내가 행복했던 거 같다. 사랑도 많이 드렸고 많이 받았다. 세 자매랑 추억이 엄청 많다. 하나하나 다 못해서 아쉽다"며 "난 현재가 중요한 사람이라서 차기작에 대한 부담은 없다. 부족한 게 있다면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이 하려고 하고 두려움도 없다"고 당찬 마음을 드러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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