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박정화 “축구선출 캐릭터 축구연습 열심히, 축구 예능 준비할까 봐요”
채널A의 화요극 ‘남과 여’에 출연하는 배우 박정화가 축구선수 출신의 모델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을 소개했다.
박정화는 26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남과 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이뤄진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이동해와 이설을 비롯해 임재혁, 최원명, 김현목, 박정화가 참석했다.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출신으로 배우도 겸하고 있는 박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축구선수 출신으로 꿈을 접었다가 이후 스포츠 모델과 인플루언서로 꿈을 다시 찾은 류은정 역을 연기했다.
그는 여주인공 한성옥(이설)과 절친한 사이로, 극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정화는 “역할이 축구선수 출신이라 축구 연습은 일단 했다. 또한 비주얼적으로는 의류모델이었다. 작품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칼 단발’이었는데 모델이 다양한 스타일링을 해야 하니 긴 머리가 필요해 붙였다. 그리고 나름 날씬하게 나와야 할 것 같아 관리를 했다”고 배역 준비 과정을 밝혔다.
그는 축구 연습에 대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수업을 열심히 받았는데, 원하는 만큼의 실력이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조금 아쉽다”며 축구 관련 프로그램 섭외 가능성에 대해서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까 봐요”라면서 조금의 기대도 드러냈다.
박정화는 특히 절친한 사이로 나오는 황선옥 역 이설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보이면서 “촬영이 안 끝나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든 이유가 바로 (이)설이 언니 때문이었다. 언니와 계속 연기를 같이하고 싶고, 회차가 갈수록 끈끈해지는 느낌이 있어 촬영현장에서도 눈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아는 수준까지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채널A 화요극으로 편성된 ‘남과 여’는 혀노 작가의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7년째 장기연애 중인 커플이 서로 다른 사람과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는 기구한 사연을 가진 작품이다. 청춘의 사랑과 우정, 고민과 방황 등 다양한 감정을 다룬다.
드라마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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