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ICT 적용 무농약 인삼재배 시범사업 추진"

경지이용률 30~50% 증가, 인삼 연작 장해 개선 등 기대

ICT 적용 무농약 인삼재배 생산기술 시범사업 현장평가.(괴산군)/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 적용 이동식베드를 이용한 무농약 인삼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설하우스에 최소한의 작업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 좌우로 이동할 수 있는 인삼재배 베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경지이용률이 30~50% 이상 증가한다.

한 번 재배 후 토양을 증기로 살균하기 때문에 뿌리썩음병의 원인균을 사멸시켜 바로 연작이 가능하다. 인삼 연작 장해 개선과 무농약 재배가 기대된다.

또 인삼 시설하우스에 ICT를 기반으로 한 환경제어시스템 설치로 안정적인 자동화 재배관리도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ICT 적용 이동식베드를 이용한 무농약 인삼 생산기술 보급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