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백화점 '산타원정대 선물'…소외계층 아동 200명에 전달

26일 열린 대구신세계 산타원정대 선물전달식에 참석한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왼쪽부터), 김태연 대구 동구부구청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최문열 대구신세계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구신세계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신세계백화점은 26일 산타원정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매년 12월 진행되는 이 행사는 소외계층 어린이 200명에게 갖고 싶은 선물을 신청 받아 산타할아버지를 대신해 선물하는 이벤트다.

대구신세계는 2100만원을 들여 어린이들이 신청한 신발과 티셔츠, 점퍼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어린이 및 관계기관 초청 이벤트를 없애는 대신 그 비용을 선물 구입비용에 보태는 등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이날 선물 전달식에는 어린이들을 대신해 최문열 대구신세계 대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참석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