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활발…미래차 사업재편 승인 기업 대구 16% 차지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3. 12. 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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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분야로의 사업 전환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열린 산업부의 제40차 사업재편계획심의에서 구영테크와 일성도금, 둔차오토모티브 등 3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사업으로의 사업 재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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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앵커기업 투자협약식 대구시 제공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분야로의 사업 전환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열린 산업부의 제40차 사업재편계획심의에서 구영테크와 일성도금, 둔차오토모티브 등 3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사업으로의 사업 재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은 154개사이며, 이 중 대구지역 기업이 24개 사로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기업활력법에 따라 R&D나 금융·세제 등 미래차 분야 사업 재편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대구시 차원에서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거점으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 부품기업·대구시·지원기관 연대와 협력으로 미래차 기술 개발에 따르는 기업 애로 해결,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컨설팅·마케팅 지원 등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전주기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기업의 신기술을 완성차(OEM) 기업에 소개하는 테크쇼를 GM테크니컬센터,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와 연이어 개최하는 등 신규 거래선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사업과 미래모빌리티 기업 투자유치가 지역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올해 무역의 날 대구 지역 수출탑 수상 상위 5개 기업 중 4개사가 미래모빌리티 분야일 만큼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 성과가 돋보이는 한 해였으며, 내년에도 대구시와 지역기업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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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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