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택시 호출 앱 '대구로택시' 누적 거래 6백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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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독점플랫폼 업체의 횡포에 대항해 출범한 대구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대구로택시'가 출범 11개월만에 누적 거래액이 600억원에 육박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대구로택시가 11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590억 원을 넘어 지역자본 192억 원의 역외유출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대구로 택시는 출범 11개월 만에 전국 지자체 중에서 대기업 독점구조를 타파한 최고의 공공형 택시호출앱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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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독점플랫폼 업체의 횡포에 대항해 출범한 대구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대구로택시'가 출범 11개월만에 누적 거래액이 600억원에 육박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대구로택시가 11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590억 원을 넘어 지역자본 192억 원의 역외유출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또, 현재 월 호출이 23만여 건으로 택시호출시장 점유율이 16%를 웃돌고 있다.
특히,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의 82%인 1만1098대가 대구로택시에 가입했고, 시민 가입자 수도 51만여 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이 가입했으며, 승객 만족도 평가도 긍정 95%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로 택시는 출범 11개월 만에 전국 지자체 중에서 대기업 독점구조를 타파한 최고의 공공형 택시호출앱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택시호출시장을 대기업 독점구조에서 경쟁구조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공정경제와 민생안정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로택시는 그동안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던 지도 오류 개선을 위해 내비게이션을 지도상의 거리(최단거리)로 변경해 배차 운행시간을 단축했고 비즈니스플랫폼서비스 추가 등 새로운 서비스 제공과 24시간 AI 콜센터 운영, 우수기사 선정 이벤트,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으로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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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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