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아열대 스마트농장 시민들에게 개방

이상진 기자 2023. 12. 26.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천시가 조성한 아열대 스마트농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에 조성된 아열대 농장은 스마트온실 2025㎡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1200㎡를 갖췄다.

아열대 온실 내 로비에 있는 이색 친환경농법 아쿠아포닉스(물고기양식+수경재배) 시설을 통해 물고기 배설물로 채소를 생산하는 순환농업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식물 140종 1200여 그루와 초화류 재배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에 조성된 아열대 스마트농장.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가 조성한 아열대 스마트농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에 조성된 아열대 농장은 스마트온실 2025㎡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1200㎡를 갖췄다.

이 농장은 2021년 지역균형발전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3년 동안 충북도비 등 5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유리 온실형 농장이다.

충청권에서 가장 추워 '제베리아'로 불리는 제천이지만 이 온실형 농장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 식물 140종 1200여 그루와 초화류가 자라고 있다.

또 바나나, 백향과, 구아바, 노니, 두리안, 리치, 망고, 망고스틴, 코코넛, 파인애플 등 24종의 아열대 과수도 시험 재배 중이다.

아열대 온실 내 로비에 있는 이색 친환경농법 아쿠아포닉스(물고기양식+수경재배) 시설을 통해 물고기 배설물로 채소를 생산하는 순환농업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 지역 적응 가능성이 높은 작물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에서 별도 시험 재배하고 있다"면 "온도, 수분, 영양관리, 병해충관리 등 재배기술을 정립해 미래형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