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광명시~목동 200번 좌석버스 개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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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26일 KTX광명역~서울 목동 '200번' 일반좌석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목동으로 가는 서울 시내버스가 있었지만 서울시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되는데다 철산·광명동 지역을 거쳐 서울시 내로 진입하면서 노선 굴곡이 심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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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6일 KTX광명역~서울 목동 ‘200번’ 일반좌석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목동으로 가는 서울 시내버스가 있었지만 서울시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되는데다 철산·광명동 지역을 거쳐 서울시 내로 진입하면서 노선 굴곡이 심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200번 일반좌석버스 노선 개통으로 일직동, 소하동, 하안동 시민들의 경우 환승 없이 서울 서남부권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시승식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은 “200번 일반좌석버스 노선 개통을 함께 기뻐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명역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다양한 대중교통 노선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노선 운행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폐기물처리 수수료 단계적 인상
경기 광명시는 폐기물처리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 가격을 10%씩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시는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에 따른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향상과 쓰레기 처리 주민 부담률 현실화 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광명시 종량제봉투 가격은 경기도 내 하위 수준으로 청소예산 주민부담룰은 17.2%다. 인근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의 주민부담률 평균인 28%보다 낮은 수준이며 경기도 평균인 25.6% 보다도 낮다.
또 자원순환기본법 제정으로 폐기물의 소각 및 매립에 따른 폐기물 처분부담금이 부과되는 등 청소행정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 심의와 이달 ‘광명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거쳐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을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2024년 1월부터 ▲1리터 50원 ▲2리터 70원 ▲3리터 100원 ▲5리터 160원 ▲10리터 290원 ▲20리터 550원 ▲50리터 1370원 ▲75리터 2040원 ▲불연성마대 20리터 1100원 ▲RFID kg당 단가 60원 등을 적용한다. 이후 5년간 연평균 약 10%씩 매년 인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 및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새마을전통시장 주변 ‘노인보호구역’ 지정
경기 광명시가 노인 보행 안전사고가 잦은 새마을전통시장 주변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26일 자로 고시했다.
노인보호구역은 노인 보행자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된 교통약자 보호 제도다. 양로원·노인복지시설·도시공원·생활체육시설 등 노인들의 통행량이 많은 구역을 선정해 차량 속도 제한 및 일정 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새마을전통시장 주변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도로시설물을 정비해 왔다. 새마을전통시장 주변 외에도 광명 노인복지관, 광명노인요양센터 등 2곳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뉴타운 4구역 준공 시기에 맞춰 광명전통시장 주변도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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