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성형 셀프디스 "내 얼굴에 플라스틱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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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가 환경보호 멘트를 주저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황광희와 개그맨 유재석, 힙합가수 데프콘이 출연한 '12제자는 핑계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황광희는 "일회용품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까, 플라스틱이 바닷가에서 미세하게 들어온다더라"며 자신이 하고 있는 환경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황광희의 얼굴을 찬찬히 보는 데프콘에게 "뭘 만져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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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가 환경보호 멘트를 주저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황광희와 개그맨 유재석, 힙합가수 데프콘이 출연한 '12제자는 핑계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황광희는 "일회용품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까, 플라스틱이 바닷가에서 미세하게 들어온다더라"며 자신이 하고 있는 환경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이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가 그 멘트를 하기 너무 어려운 것이다. 내 얼굴에 플라스틱이 들어 있고, 플라스틱 써저리(수술)를 했는데"라며 자신의 성형수술을 셀프 디스했다.
이에 데프콘은 "아. 그럼 빼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광희는 "언제 또 수술해야 하잖아. 여러분, 한 번은 이해해 주실 건가요?", "여기만 한 게 아니라 여기, 여기도 다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황광희의 얼굴을 찬찬히 보는 데프콘에게 "뭘 만져보냐"고 했다. 데프콘은 "그래도 바다에 버리는 것보단 여기에다 넣는 게 낫지 않나. 환경 보호 아니냐"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광희는 "(플라스틱을) 버리진 않았으니까.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광희가 그런(환경)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 저는 다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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