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현안사업 대천리-삼청리 고속철폐선로철거 청신호

육종천 기자 2023. 12. 26.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옥천군현안사업인 옥천 대천리서 삼청리 구간인 고속철폐선로철거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군에 따르면 내년정부예산에 국회증액 안으로 이곳 선로철거비 70억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이 구간 폐 선로철거공사를 진행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이곳 선로철거비용이 338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연차사업추진 정부예산철거비 70억 반영
사진=옥천군청전경

[옥천]옥천군현안사업인 옥천 대천리서 삼청리 구간인 고속철폐선로철거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군에 따르면 내년정부예산에 국회증액 안으로 이곳 선로철거비 70억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이 구간 폐 선로철거공사를 진행한다.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통해 철거 후 터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곳 폐철선로는 2003년 경부선철도와 고속열차전용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왕복 4.58㎞ 구간의 임시철도다. 2015년 6월 용도폐기 된 후 도시성장을 가로막는 흉물로 전락하면서 민원이 잇따랐다.

지역주민들은 추진위를 꾸려 지역발전 저해와 생활불편을 내세우며 국가철도공단 등을 상대로 폐선로 철거를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곳 선로철거비용이 338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담당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을 수차례 찾아 건의한 성과"라며"지역구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