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 양주시의 올해 10대 뉴스는?

김도희 기자 2023. 12. 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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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 시가 추진한 주요 시책과 각종 사업성과 등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로는 '양주시 시 승격 20주년' 뉴스가 선정됐다.

628년 유구한 역사의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시는 올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았다.

9위에는 '양주시 경기북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이, 10위에는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와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시민들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한 뉴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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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20주년 기념 행사. (사진=양주시 제공)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 시가 추진한 주요 시책과 각종 사업성과 등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로는 '양주시 시 승격 20주년' 뉴스가 선정됐다.

628년 유구한 역사의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시는 올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았다.

2003년 10월 19일 시로 승격된 양주시는 인구 14만명 도시에서 올해 11월 인구 26만 6천명, 예산 1조원이 넘는 도시로 성장했다.

앞서 시는 '양주! 도전의 20년, 도약하는 100년'을 슬로건으로 선정 타임캡슐 제작,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및 각종 행사 등을 진행했다.

'GTX-C노선 기재부 심의 통과' 소식이 2위에 꼽혔다.

GTX-C 노선 사업은 현대건설과 국토교통부 간 실시협약을 지난 8월에 체결하고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GTX-C노선은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180km/h의 속도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돼 양주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 (사진=양주시 제공)

3위에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순항' 뉴스가 이름을 올렸다.

옥정~포천 건설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 중 유일하게 모든 공구의 설계 시공 일괄입찰(턴키)이 성립됐다.

이로써 도봉산~고읍 구간은 2026년 준공을 옥정~포천 구간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보고 있다.

옥정~포천이 개통되면 지역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위에는 서부권의 지역경제를 선도할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5위에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추진·똑버스 운행·1304번 광역버스 신설' 등 광역 교통 체계의 개선이 선정됐다.

'양주 역세권과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뉴스는 6위에 올랐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에 학교, 공공청사, 공원, 업무, 지원시설, 환승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양주시 등 3개 기관이 1천104억 원을 들여 마전동 21만 8천㎡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수현 시장이 출토된 목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양주시 제공)

7위에는 회암사지 왕실축제·드론봇 페스티벌·천만송이 천일홍축제 등 양주의 대표 축제 3대장의 성공적인 개최 소식이 선정됐다.

양주 대모산성에서 '궁예 태봉국 목간' 출토된 소식은 8위를 차지했다.

국가사적 제526호인 양주 대모산성에서 궁예의 태봉국 목간(木簡·글을 적은 나뭇조각)이 국내 최초로 발굴되어 학계 관심이 뜨겁다.

이번 태봉국 목간은 국내 출토된 목간 중 최다면, 최다행, 최대 글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양주대모산성이 삼국시대~후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대 교통로 상의 중요 위치에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후삼국시대에도 양주대모산성 일대에 정치세력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9위에는 '양주시 경기북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이, 10위에는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와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시민들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한 뉴스가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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