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라이즈, 목 뒤에 아가미 있는 것 아닌데 숨 안 차”

김지하 기자 2023. 12. 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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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TVXQ)가 최근 합동 무대를 꾸민 후배 그룹 라이즈의 '체력'을 치켜세웠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의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최강창민 역시 "목 뒤에 아가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숨이 안 차더라"라고 했고, 유노윤호는 "체력관리를 잘 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라이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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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동방신기(TVXQ)가 최근 합동 무대를 꾸민 후배 그룹 라이즈의 ‘체력’을 치켜세웠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의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방송은 재재가 맡았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방신기는 앨범 발매에 앞서 ‘2023 엠넷 마마 어워즈’와 SBS ‘가요대전’ 등 시상식과 연말 무대 등에 올라 무대를 꾸몄다.

특히 ‘마마 어워즈’에서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후배인 라이즈와 ‘라이징 선’으로 합동 무대를 꾸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노윤호는 “라이즈는 연습생 생활을 할 때도 수업을 몇 번 해줬다. 그냥 너무 귀엽지 않나. 이번에 ‘라이징 선’을 할 때, 운이 맞게 우리 노래가 떠오르는 태양인데 라이즈란 그룹과 뜻이 비슷했다. 그러다 보니 합도 좋았다. 그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니 되게 열심히 준비를 하더라. 그 안에서 고전적 모습들을 담으며 우리만의 색으로 풀어나가려고 하는 게, 그 뒤의 모습을 보니 배울 게 많더라. 트렌디와 고전을 잘 섞었단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무대를 더욱더 빛나게 해줘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 공중에서 뛸 때 서전트 능력이 우리들 보다 훨씬 좋더라. 확실히 날더라. 그만큼 체력이 좋더라”라고 감탄했다.

최강창민 역시 “목 뒤에 아가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숨이 안 차더라”라고 했고, 유노윤호는 “체력관리를 잘 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라이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K팝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특별한 조언도 건넸다. 꿈처럼 여겨지는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두고 최강창민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20주년을 쉽게 맞이하지는 못할 거다. 결코 쉽지 않다. 해보니 그렇더라”고 해 웃음을 줬다.

최강창민은 “진심으로는 20주년을 맞이하는 후배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요즘 K팝이 한국,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곳에서 사랑받고 있더라.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주목하고 K팝을 주시해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더라.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금방 얻음으로 인해 주변 스태프들, 팬들에 대한 감사하는 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게 된단 말이 있지 않나. 데뷔 이전 연습생 때 더 열심히 해서 멋진 가수가 돼야지 하는 것이 색이 바래지는 경향이 있더라”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달콤한 인기에 안주하지 말고 K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알리고, 유행시킬 수 있도록 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어릴 때 가졌던 멋진 가수가 되고자 했던 꿈을 가수가 된다고 다 이룬 것이 아니니까 더 열심히 해서 겸손함을 가진 가수가 됐으면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하지만 20주년을 쉽게 맞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동방신기 | 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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