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내년도 국비, 정부안 대비 77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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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및 예천군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정부안보다 77억 원 증액됐다.
26일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안동·예천 주요 국비 사업 중 안동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 22억 원, 안동 풍산-서후 국도건설(국도 34호선 확장) 10억 원,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창출 10억 원, 안동 풍산 수리지구 하수도 정비 3억 8600만 원,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설립 타당성 심층 연구 2억 원, 모돈 도축시설 구축지원 30억 원 등 총 77억 8600만 원(6건)이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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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및 예천군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정부안보다 77억 원 증액됐다.
26일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안동·예천 주요 국비 사업 중 안동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 22억 원, 안동 풍산-서후 국도건설(국도 34호선 확장) 10억 원,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창출 10억 원, 안동 풍산 수리지구 하수도 정비 3억 8600만 원,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설립 타당성 심층 연구 2억 원, 모돈 도축시설 구축지원 30억 원 등 총 77억 8600만 원(6건)이 증액됐다.
이번에 확보한 신규사업 중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설립 타당성 심층 연구 예산으로 2억 원을 확보하면서 안동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추진이 첫발을 떼게 됐다.
안동 풍산-서후 국도건설 10억 원 확보도 눈길을 끈다.
통상 도로건설은 설계 후에도 바로 착공이 시작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안동 풍산-서후 국도 34호선 확장 사업은 설계가 끝나는 2024년 7월 바로 착공한다.
이로써 안동 구도심과 도청신도시 간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도축장 폐쇄가 예정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경북권 모돈 도축장 증축 사업(안동 모돈 도축장 및 육가공장 증축사업) 예산 30억 원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안동호 주변 수몰민 숙원사업인 안동호 횡단교량(가칭 도산대교)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사업비 3억 원은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반영됐지만 결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며 2024년 정부 예산안 최종 반영이 무산됐다.
대신 김 의원은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환경부 내 댐주변지역지원 TF(가칭) 등을 구성해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직접 받아내며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사업 추진의 불씨를 살렸다.
김 의원은 "이번 국비 증액으로 안동·예천이 대한민국 바이오·백신 산업의 수도로 자리잡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동·예천지역 발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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