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계약제도 개선으로 기업부담 경감 및 민간 경제활동 촉진

홍성완 기자 2023. 12. 26.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은 '계약제도 혁신 TF' 운영으로 올해 총 44건의 계약제도를 개선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2021년도에 발족한 계약제도 혁신 TF를 통해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 근절에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올해까지 총 196건의 제도개선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한 제도혁신으로 철도현장의 안전은 높이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 민간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은 '계약제도 혁신 TF' 운영으로 올해 총 44건의 계약제도를 개선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 동구 국가철도공단 본사 ⓒ홍성완 기자

계약혁신TF는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공단이 2021년 4월 발족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2건의 계약제도를 개선했다.

철도공단 측은 "지난 3월 관련 협회와 공공기관 등 계약제도 혁신 TF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적정대가 지급, 정부정책 선도, 공정계약 확산 등 9가지 전략과제 기반의 개선과제를 도출했다"며 "대내외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23년 한 해 동안 총 44건의 과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선사항 보면 우선 발주자와 원도급사 간 계약체결 후 물가변동에 따른 특정공법 대가 증액이 발생할 경우 하도급사도 적정대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신기술 사용협약서를 신설했다. 또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른 창업기업이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 기존 가점한도에 참여지분율을 고려해 가점을 확대하는 등공동수급체 구성을 촉진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아울러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의 사업수행능력평가 시 기술개발 후 활용실적이 있는 경우에 한해 점수를 부여하던 것을 개발실적과 활용실적 중 어느 하나만 있는 경우에도 점수를 부여해 기술개발에 대한 동기를 제고했다.

이외에도 추정가격 100억원 미만 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낙찰적격심사에서는 낙찰하한율을 상향해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촉진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2021년도에 발족한 계약제도 혁신 TF를 통해 불공정한 제도와 관행 근절에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올해까지 총 196건의 제도개선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한 제도혁신으로 철도현장의 안전은 높이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 민간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