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돌이 ‘꿈씨 패밀리’ 가족 생겼다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3. 12. 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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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순이'에게 새로운 가족과 친구가 생겼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시정브리핑에서 8개의 '꿈씨패밀리' 캐릭터 등을 공개했다.

꿈돌이가 대전으로 불러들인 동생 '꿈동이'와 꿈씨가족들이 사랑하는 반려견 '몽몽'이도 패밀리의 일원이다.

또 대전 0시 축제 등 도시마케팅 사업에 캐릭터를 활용하는 한편 공원과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관광홍보시설 등의 공공디자인에도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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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돌아온 꿈돌이 ‘대전 꿈씨’ 프로젝트 발표
이장우 대전시장이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함께 꿈씨패밀리 캐릭터들을 활성화할 캐릭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순이’에게 새로운 가족과 친구가 생겼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시정브리핑에서 8개의 ‘꿈씨패밀리’ 캐릭터 등을 공개했다. 4명의 자녀와 꿈돌이의 동생, 반려동물, 2명의 친구로 구성됐다.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인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는 독특한 삼각형 얼굴에 캐릭터마다 별 패턴을 다르게 표현해 모두가 하나임을 나타낸 동시에 개성도 드러나도록 디자인됐다.

꿈돌이와 꿈순이의 자녀는 과학을 좋아하는 첫째 ‘꿈빛이’, 평화로운 사색가 둘째 ‘꿈결이’, 넷째와 다섯째는 이란성 쌍둥이인 ‘꿈별이’와 ‘꿈달이’다. 셋째는 전국 공모전 수상작 중에 일부 디자인을 수정해 곧 선정하기로 했다.

꿈돌이가 대전으로 불러들인 동생 ‘꿈동이’와 꿈씨가족들이 사랑하는 반려견 ‘몽몽’이도 패밀리의 일원이다.

꿈돌이의 외계친구는 백조자리 데네브별의 행성 출신인 ‘네브’와 사드르별 행성출신인 ‘도르’다. 꿈돌이가 백조자리 알비레오 별의 감필라고 행성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온 것과 대비된다.

이밖에 전국 꿈돌이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0여 개의 꿈돌이 가족 및 친구 캐릭터들도 소개됐다. 앞으로 꿈씨패밀리와 함께 대전의 캐릭터 세계관을 다채롭게 이끌 예정이다.

대전 꿈 씨 프로젝트.[자료=대전시]
꿀잼도시 마케팅·도시브랜드 자산으로 활용 계획
대전시는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꿀잼도시 대전’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일류우주도시인 대전에 사는 대전 꿈씨를 세계관으로 하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대전시가 먼저 선보인 뒤 민간 창작자들도 콘텐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전 0시 축제 등 도시마케팅 사업에 캐릭터를 활용하는 한편 공원과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관광홍보시설 등의 공공디자인에도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출시와 함께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개방해 완구와 의류, 팬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지역경제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엑스포 30주년을 맞아 꿈돌이와 꿈순이의 확장된 캐릭터와 세계관은 대전의 도시 브랜드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한 캐릭터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방문객들이 사랑하는 세계적 도시브랜드 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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