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이낙연·정세균 조찬 회동

2023. 12.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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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났는데요.

신재웅 기자 보도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전 법무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한동훈 신임 비대위원장은 오후 3시쯤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되는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에 돌입합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뒤 이르면 오는 29일 비대위를 정식으로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비대위원 15명 가운데 당연직을 빼고 최대 12명까지 직접 뽑을 수 있는 한 위원장은 전문가와 여성을 적극 등용해 외연 확장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21일)] "(비대위원으로) 국민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서울 모처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습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려를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 전 대표는 최근 민주당에서 불거지고 있는 '공천 갈등'을 비판하고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거듭 강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4일 김부겸 전 총리를 만난 정 전 총리는 이 전 대표에 이어 모레 이재명 대표를 직접 만나 당 통합 방안을 직접 당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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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56594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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