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이낙연·정세균 조찬 회동
[뉴스외전]
◀ 앵커 ▶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났는데요.
신재웅 기자 보도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전 법무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한동훈 신임 비대위원장은 오후 3시쯤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되는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에 돌입합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뒤 이르면 오는 29일 비대위를 정식으로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비대위원 15명 가운데 당연직을 빼고 최대 12명까지 직접 뽑을 수 있는 한 위원장은 전문가와 여성을 적극 등용해 외연 확장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21일)] "(비대위원으로) 국민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서울 모처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습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려를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 전 대표는 최근 민주당에서 불거지고 있는 '공천 갈등'을 비판하고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거듭 강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4일 김부겸 전 총리를 만난 정 전 총리는 이 전 대표에 이어 모레 이재명 대표를 직접 만나 당 통합 방안을 직접 당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56594_3617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한동훈 "이재명의 민주당·운동권 특권 세력과 싸울 것‥지역구·비례대표 출마 안 해"
- 윤 대통령 "국민 시각으로 정책 되짚고 개선할 부분 빠르게 시정해야"
- 경찰, 경복궁 낙서 지시 '이 팀장' 추적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
- 내년 대학등록금, 최대 5.64% 인상 가능‥13년 만에 5%대
- 소환 불응하던 송영길 "오늘만 출석해 진술거부권 행사할 것"
- "부모가 약을 먹였으면 안 죽죠"‥폭언에 제자 숨져도 '적반하장'
- 이준석 탈당 D-1? 일정 나왔다‥김종인 "다시 與 합류하면 정치생명 끝"
-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인 정보 유출은 범죄‥검찰에 수사의뢰"
- 도봉구 아파트 화재원인 경찰·소방 합동 감식
- 피치 "내년 연준 금리 인하 후 미 주택가격 최대 3%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