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자동차업종 하도급거래 공정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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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공정성 조사 결과 올해 자동차업종의 공정성이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조사 결과 일부 업종 중 계약·단가체결, 대금결제 분야의 공정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하도급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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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공정성 조사 결과 올해 자동차업종의 공정성이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 수준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는 제조위탁거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올해 거래 공정성 지수는 77.24로 전년 대비 1.18점 낮아졌다. 금속·제철(78.06→76.25, 1.81점 하락), 자동차 (79.14→77.09, 2.05점 하락), 기타기계장비·운송장비’(78.72→76.24, 2.48점 상승), 전자부품·전기장비·의료(80.68→80.17, 0.51점 하락) 지수는 하락했다.
거래 공정성 지수를 계약단계별로 세분화해 분석하면 자동차 업종이 지난해보다 계약·단가체결부문 4.29점 하락, 대금결제 2.77점 떨어져 공정성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기계장비·운송장비 업종도 계약·단가체결 2.17점 하락, 납품조건 2.94점 하락, 거래공정성 체감도 3.26점이 하락해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조사 결과 일부 업종 중 계약·단가체결, 대금결제 분야의 공정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하도급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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