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출석 어렵다" 경찰에 통보···연내 조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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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경찰의 소환 요구에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 서면 답변자료를 통해 "오는 27일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의조 측에서 구단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출석의 어려움을 알려왔다"면서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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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경찰의 소환 요구에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 서면 답변자료를 통해 "오는 27일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의조 측에서 구단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출석의 어려움을 알려왔다"면서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현재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 시티에 복귀해 영국 체류 중이다.
황의조는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축구 대표팀에서 배제됐다. 한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황의조는 지난 24일 5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황의조의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을 마치고 연내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된 바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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