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 등 영선근로자 10명 한시 고용…이직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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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내년 1월부터 호수공원·중앙공원 관리 운영권이 시에서 세종시시설공단으로 전환함에 따라 불거진 영선(수리 보수직) 근로자의 고용승계 논란과 관련, 6개월간 한시적 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호수·중앙공원의 간단한 시설 수선과 조경 등을 맡는 영선 근로자 10명에 대해 6개월간 한시적 고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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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내년 1월부터 호수공원·중앙공원 관리 운영권이 시에서 세종시시설공단으로 전환함에 따라 불거진 영선(수리 보수직) 근로자의 고용승계 논란과 관련, 6개월간 한시적 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호수·중앙공원의 간단한 시설 수선과 조경 등을 맡는 영선 근로자 10명에 대해 6개월간 한시적 고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대상 근로자의 의사를 확인한 결과 5명이 한시적 고용에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영선 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고용보장을 위해 내년 1월 한 달간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고용하고, 이후 5개월은 공개입찰로 용역업체를 선정해 동의 의사를 밝힌 근로자에 대해 6월까지 고용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까지 동의 의사를 밝히지 않은 근로자 5명이 추후 동의할 경우 한시적 고용을 적극 보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호수·중앙공원 근로자들은 "세종시와 세종시시설공단이 용역 근로자 전원의 고용승계를 약속해 놓고 지키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시는 현재 공원에서 근무 중인 청소 근로자 14명에 대해 고용을 승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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