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올해 위기청소년 12만4000여명 일상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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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올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12만4000여명의 위기 청소년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여가부는 시범사업이던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을 올해 2월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세터로 확대 운영해 자살·자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그의 부모 등 4400여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안전망을 운영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 유형별 밀착 상담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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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사 배치해 위기청소년 종합심리평가 진행
온라인서 청소년 상담하는 '사이버아웃리치'도 확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올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12만4000여명의 위기 청소년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여가부는 시범사업이던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을 올해 2월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세터로 확대 운영해 자살·자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그의 부모 등 4400여명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심리클리닉에 참여한 청소년의 자살위험성 약 30%, 자해위험성 약 40%, 문제행동 약 15%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올해 7월부터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임상심리사를 배치해 위기청소년 종합심리평가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안전망을 운영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 유형별 밀착 상담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위기상황, 사례관리 이력 등을 확인해 필요 서비스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계부처·지자체·지원기관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온라인 공간에서 학교폭력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상담원이 찾아 상담하는 '사이버아웃리치' 확대 운영했다.
사이버아웃리치 상담원은 8명에서 18명으로 확충하고, 운영시간을 확대 7.5시간에서 10.5시간으로 늘렸다. 그 결과 상담 건수가 지난해 11월 1만8000여건에서 올해 11월 3만여건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웹채팅, 페이스북, 카카오톡, 문자 등 4개 채널로 운영해온 온라인 상담 채널에 인스타그램과 네이버라인을 추가해,올해 34만여건에 달하는 온라인 상담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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