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도 월클' 손흥민, 프리미어리거 중 팔로워 13위…1위는 살라

안영준 기자 2023. 12. 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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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팔로워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EPL을 누비는 선수들의 SNS 팔로워 랭킹 톱20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1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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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약1300만명 보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9일 오후 오는 13일 튀니지 전과 17일 베트남 전을 앞두고 소집 훈련을 위해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들어서며 여성팬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3.10.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팔로워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EPL을 누비는 선수들의 SNS 팔로워 랭킹 톱20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1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토트넘과 한국의 에이스인 손흥민은 팔로워 약 1300만명을 보유하고있다"면서 "이 스타는 한국 내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팔로우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이야기 뿐아니라 패션 등 다른 관심사들도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중요한 경기를 마칠 때마다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소통의 창구로 쓰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FP=뉴스1

손흥민은 지난 11월 첼시를 상대로 9명이서 싸워 1-4로 패한 뒤 SNS에 "우리는 실수를 통해 배울 것이고 다시 도약할 것이다. 우린 함께 더 강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올해 마지막 A매치였던 중국전을 마친 뒤엔 "팬들 덕분에 참 행복했던 2023년이었다. 2024년에는 모두가 더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위는 3720만명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더 선'은 "홀란드는 SNS조차 축구 이야기 밖에 없다. 그마저도 특별한 게 없고 전체적으로 지루하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홀란드를 향한 관심과 인기 덕에 수많은 팬들이 그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1위는 약 6320만명의 압도적 팔로워를 보유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2위 홀란드와는 2배 가까운 차이다.

더 선은 "살라가 프리시즌 때 휴가지에서 복근 사진을 자주 올리는 게 팔로워 1위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살라ⓒ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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