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도 월클' 손흥민, 프리미어리거 중 팔로워 13위…1위는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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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팔로워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EPL을 누비는 선수들의 SNS 팔로워 랭킹 톱20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1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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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팔로워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EPL을 누비는 선수들의 SNS 팔로워 랭킹 톱20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1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토트넘과 한국의 에이스인 손흥민은 팔로워 약 1300만명을 보유하고있다"면서 "이 스타는 한국 내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팔로우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이야기 뿐아니라 패션 등 다른 관심사들도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중요한 경기를 마칠 때마다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소통의 창구로 쓰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첼시를 상대로 9명이서 싸워 1-4로 패한 뒤 SNS에 "우리는 실수를 통해 배울 것이고 다시 도약할 것이다. 우린 함께 더 강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올해 마지막 A매치였던 중국전을 마친 뒤엔 "팬들 덕분에 참 행복했던 2023년이었다. 2024년에는 모두가 더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위는 3720만명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더 선'은 "홀란드는 SNS조차 축구 이야기 밖에 없다. 그마저도 특별한 게 없고 전체적으로 지루하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홀란드를 향한 관심과 인기 덕에 수많은 팬들이 그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1위는 약 6320만명의 압도적 팔로워를 보유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2위 홀란드와는 2배 가까운 차이다.
더 선은 "살라가 프리시즌 때 휴가지에서 복근 사진을 자주 올리는 게 팔로워 1위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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