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 2차전지 등 미래첨단전략 산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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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구시가 2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 올해 하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미래첨단 산업과 공동 SOC 사업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총회에서는 대구 경북의 각 기관장, 교수, 전문가 등 31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상생과제에 대한 토론과 심의를 거쳐 32개 공동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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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동=뉴시스] 류상현 정창오 기자 = 경북도와 대구시가 2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 올해 하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미래첨단 산업과 공동 SOC 사업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총회에서는 대구 경북의 각 기관장, 교수, 전문가 등 31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상생과제에 대한 토론과 심의를 거쳐 32개 공동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공동사업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경제산업 분야 12개,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사회기반시설 분야 10개, 대구경북 관광통합 등 문화환경 분야 10개 등 총 32개 사업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위원회는 이 가운데 28개 사업에 대해서는 계속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하고 4차산업시대 대구 경북의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이 될 ▲2차전지 원천기술 업사이클링 연구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 주기 실증지원 ▲대구경북혁신대학 및 국립대학 간 공동학과 운영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건설 등 4개 사업은 신규과제로 함께 추진키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기존 40명의 위원을 31명으로 줄이고 5개 분과위원회를 3개 분과위원회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11월 출범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그동안 ▲대구공항 통합 이전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팔공산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에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나 대구경북은 이미 10년 전부터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를 통해 양 시도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고,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계획도 수립된 만큼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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