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 LNG 쇄빙선 10척 장비 제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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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조선소 '즈베즈다'와 계약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 쇄빙선 15척 중에서 10척의 장비제작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대변인은 이날 즈베즈다와 계약한 10척의 LNG 쇄빙선에 대해 블록과 장비제작을 중단했지만 아직 계약취소는 없었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은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러시아 조선소인 즈베즈다에 이들 5척의 블록과 장비를 납품하며 해당 선박을 조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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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조선소 '즈베즈다'와 계약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 쇄빙선 15척 중에서 10척의 장비제작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대변인은 이날 즈베즈다와 계약한 10척의 LNG 쇄빙선에 대해 블록과 장비제작을 중단했지만 아직 계약취소는 없었다고 말했다.
나머지 5척 선박을 위한 블록과 장비제작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대변인은 확인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은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러시아 조선소인 즈베즈다에 이들 5척의 블록과 장비를 납품하며 해당 선박을 조립중이다.
정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즈베즈다 조선소는 이달 중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특별지정제재대상(SDN·Specially Designated Nationals)'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즈베즈다는 러시아 극동 지역의 볼쇼이카멘에 있는 현지 최대 조선소 중 하나다. SDN 리스트에 오르면 해당 기업의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외국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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