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직 청년 지원 확대···취업 성공 '지원사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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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청년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다음 해부터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지원 금액을 2배로 늘렸다.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지원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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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회활동을 시작하지 않은 청년에게 취업 준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구는 올해부터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청년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한다. 관내 19~34세 청년 중 취업을 위해 자격시험과 면접에 응시한 청년은 응시료 및 면접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1회만 가능하며 올해는 200여 명의 청년이 1인당 최대 5만 원 이내의 지원을 받았다.
구는 다음 해부터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지원 금액을 2배로 늘렸다. 청년들이 구직을 위해 응시하는 토익 시험과 토익 스피킹의 응시료가 각각 4만8000원, 8만4000원에 달한다. 이에 구는 실질적인 청년 지원을 위해 2024년 예산을 2천만 원으로 증액하고, 1인당 지원 비용을 최대 10만 원으로 확대했다.
구는 지원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 지원을 받았던 청년에게도 다음 해에 최대 5만 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지원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지난 22일 남성 맞춤 정장 기업인 J·JINHOMME(제이진옴므) 공덕점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는 청년 정장 무상 대여사업을 홍보·접수하고 J·JINHOMME 공덕점은 지역 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무상 정장 대여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10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일자리 페스타를 개최했으며,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센터인 마포청년나루와 청년공용공간인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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