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몰아친 폭풍우...호주서 11만 가구 정전·1명 사망
백민경 기자 2023. 12. 26. 15:33
호주에서 크리스마스에 강한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11만 가구가 정전을 겪고 최소 1명이 숨졌습니다.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저녁부터 최대 시속 160㎞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폭풍우가 호주 동부 지역을 덮쳤습니다.
이로 인해 퀸즐랜드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지역 송전선이 끊어져 약 11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곳곳에 쓰러지고 뽑힌 나무들로 도로가 막혔고 지붕이 날아간 집도 있습니다.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서는 50대 여성 1명이 바람에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성탄절 연휴 내내 우박과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와 서부 지역에서는 골프공 크기만 한 우박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저녁부터 최대 시속 160㎞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폭풍우가 호주 동부 지역을 덮쳤습니다.
이로 인해 퀸즐랜드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지역 송전선이 끊어져 약 11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곳곳에 쓰러지고 뽑힌 나무들로 도로가 막혔고 지붕이 날아간 집도 있습니다.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서는 50대 여성 1명이 바람에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성탄절 연휴 내내 우박과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와 서부 지역에서는 골프공 크기만 한 우박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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