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마지막 연설비서관' 최진웅, 윤 대통령 메시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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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했던 최진웅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신임 국정메시지비서관에 임명한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임 국정기획비서관에 김동조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신임 국정메시지비서관엔 최 전 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작가 출신인 최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도와 2007년 대선 경선과 2012년 대선에서 메시지를 맡았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선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으로 박 전 대통령 메시지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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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비서관에 김동조…강명구 비서관, 총선 위해 사직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했던 최진웅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신임 국정메시지비서관에 임명한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임 국정기획비서관에 김동조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신임 국정메시지비서관엔 최 전 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강명구 현 국정기획비서관의 후임 인선으로, 김동조 비서관은 수평 이동하고 최 전 비서관은 신규 발탁됐다.
방송작가 출신인 최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도와 2007년 대선 경선과 2012년 대선에서 메시지를 맡았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선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으로 박 전 대통령 메시지를 담당했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이동하는 김동조 비서관은 삼성증권과 씨티그룹에서 근무한 뒤 투자회사 벨로서티인베스터를 설립했던 경제인이다. 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정책 메시지를 맡았다.
2007년 대선 경선과 2012년 대선에서 메시지를 맡았고, 청와대에서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메시지를 돕기도 했다.
한편 강명구 현 국정기획비서관은 조만간 용산을 떠나 경북 구미을 출마 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다음달 6일에는 구미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강 비서관은 2021년 6월 윤 대통령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직후부터 캠프에 합류한 원년 멤버다.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며 대통령 일정 기획과 메시지 관리 등에 뛰어난 역량을 지녔다는 평가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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