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父 전창수, 전남 보성서 붙잡혀…16억원 사기 혐의

최란 2023. 12. 26.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의 부친 전창수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 보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수배 중인 전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벌교읍에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 씨를 붙잡았다.

앞서 전 씨는 16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천안서북경찰서에 의해 공개수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의 부친 전창수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 보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수배 중인 전 씨를 체포했다.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벌교읍에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 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전 씨는 신원을 숨겼으나, 경찰은 지문 대조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앞서 전 씨는 16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천안서북경찰서에 의해 공개수배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2018년 2월 천안 지역에서 부동산을 사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13억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또 지인들에게 3억원을 빌린 뒤 잠적하는 등 총 16억1천만원 상당을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뒤 도피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전청조 씨가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서울동부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천안서북경찰서는 조만간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전 씨와 별개로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그의 딸 전청조 씨는 구속돼 재판받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