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 본예산 6490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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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649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일 영암군의회 의결로 확정된 내년 본예산은, 올해 6414억 원의 1.1%인 76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3% 79억 원 증가한 5901억 원, 특별회계는 0.4% 2억 원 감소한 589억 원이다.
재정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중심으로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집행 부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한 결과라는 게 영암군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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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이 내년도 본예산을 649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일 영암군의회 의결로 확정된 내년 본예산은, 올해 6414억 원의 1.1%인 76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3% 79억 원 증가한 5901억 원, 특별회계는 0.4% 2억 원 감소한 589억 원이다.
내년 본예산은 건전재정을 기조로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군민 안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마련됐다. 재정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중심으로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집행 부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한 결과라는 게 영암군의 평가다.
세입은 지방세 590억 원, 세외수입 243억 원, 지방교부세 2850억 원을 추계했다. 국·도비 보조금은 지난해 2296억 원보다 6.6% 156억 원 증가한 2452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을 살펴보면, 민생안정·따뜻한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 분야는 1474억 원으로 △기초연금 지급 △생계 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영유아 보육료 지원 △가족복합센터 건립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고품질 농·축·임산업을 지원하는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1450억 원으로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어민 공익수당 △농작물 재해보험료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친환경비료 공급 △미생물 배양시스템 구입 △가금농가 사육제한 보상 등 사업을 진행한다.
안전하고 살고 싶은 영암을 위한 ‘국토·지역개발’ 분야·‘교통·물류’ 분야에 871억 원이 투입된다. △소하천 정비사업 △영암읍·삼호읍 도시재생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조선해양구조물 관리플랫폼 구축사업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환경’ 분야 예산은 777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승용차 보급 △노후 상수관망 정비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그린환경자원센터 운영비 등이다.
문화관광·스포츠 융성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 분야는 347억 원이 확정돼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 설치 △영암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 △삼호 어울림 문화체육센터 건립 △대동제 탐방로 조성 △영암 왕인문화축제 △상대포 역사공원 경관조명 설치 등이 추진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한 ‘교육’ 분야와 미래 준비 일자리 창출·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분야에 108억 원이 편성됐다. △영암공공도서관 이설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기숙사 운영비 지원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급 △기업투자유치 입지·시설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유례없는 국가 세입 결손에도 내년 본예산을 1.1% 증가해 편성한 이유는, 재정 충격을 완화하면서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지방세입과 지방교부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선제 대응으로 재정을 운영한 결과다”고 밝혔다.
/영암=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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