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소통과 혁신의 가치로 변화 이끌 것"

권혁진 기자 2023. 12. 26.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사를 통해 "소통과 혁신의 가치로 양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 구청장은 26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새해에도 양천구민만을 믿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우리 양천구가 정말 살고 싶고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고싶고 살기좋은 양천 만들겠다" 신년사 공개
[서울=뉴시스]이기재 양천구청장.(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사를 통해 "소통과 혁신의 가치로 양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 구청장은 26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새해에도 양천구민만을 믿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우리 양천구가 정말 살고 싶고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소통하며 걸어왔다"고 지난 1년을 평가한 뒤 "무엇보다 양천구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목동아파트 등 22개 지역 재건축은 안전진단 통과 후 정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모아타운과 역세권개발 등 39개 지역 재개발 사업도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초자치단체 단위 최초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세 감면과 자체 공항소음 모니터링 등의 현 지원 방침들을 소개한 이 구청장은 "2024년에는 청력정밀검사를 반영한 보청기 지원사업과 냉방기 설치를 현금 지원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는 ‘서남권 신성장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0억 규모의 용역이 실시될 계획"이라면서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은 서울시 승인 고시가 나와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에 있고, 국회대로 공원화 조성사업은 지하차도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탰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특히 일상에 스며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최대 규모의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지능형 CCTV를 통한 철저한 범죄 예방과 대처에 힘쓰고 있다"면서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통한 안심 귀갓길과 어린이 통학로 안전 등 안전한 양천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많은 과제가 좋은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에 비해 경전철 추진은 예비타당성 제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신정차량기지 이전도 이전 부지의 대안을 만들지 못해 답보상태에 있지만 관계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24년은 경제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힘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 취약계층의 기초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의식주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미 검증된 복지사업 가운데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정책으로는 양천교육지원센터 운영, 신월평생학습센터 설립 등을 통한 평생 교육 확대, 차별화된 'Y교육박람회' 등의 추진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기존 추진하던 반려견 쉼터, 맨발 흙길, 파크골프장은 확충하고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와 목동교 MZ스포츠플라자는 계획대로 완성하겠다"며 "모든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와 모든 구민 안전보험 가입 등 구민들께서 가려워하시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