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아르헨, 고물가에 현재 10배 고액권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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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고액권 지폐도입을 추진한다고 독립언론 BNN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바우실리 신임 총재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해 더 높은 액면가의 지폐를 도입할 수 있다.
새 지폐는 빠르면 3월부터 유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빠른 인플레이션 속도를 감안할 때 고액권 발행만으로도 부족할 수 있다고 언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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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고액권 지폐도입을 추진한다고 독립언론 BNN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바우실리 신임 총재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해 더 높은 액면가의 지폐를 도입할 수 있다.
현재 최고 액면가는 2000페소인데 5000페소부터 5만페소까지 고액권이 나올 수 있다고 이 언론은 예상했다.
2000페소는 대략 2달러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 금액으로는 일상적 거래가 부적합한 상황이다. 스페인 언론 엘파스에 따르면 최근 빵 한조각, 우유 두병, 기름, 설탕 한 봉지, 초코파이(알파호르) 한 개를 구매하는 데만 5000페소가 들었다.
또 페소화 가치하락으로 지폐 운반과 보관 등에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새 지폐는 빠르면 3월부터 유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빠른 인플레이션 속도를 감안할 때 고액권 발행만으로도 부족할 수 있다고 언론은 지적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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