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세월 나주정미소, 주민 관광객 위한 '복합문화공간' 변신

유경훈 기자 2023. 12. 26.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 호남지역 최초 쌀 도정 시설이었던 전남 나주의 옛 정미소 건물(성북동 과원길 19-5)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100년 넘는 세월이 흘러 다시 문을 연 나주정미소는 앞으로 주민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활동, 마을 관리 등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거점교류센터, 전시·공연장, 주민카페 등 갖춰
나주시가 근대문화유산인 옛 '나주정미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윤병태 나주시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있다.(사진=나주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1920년대 일제강점기 호남지역 최초 쌀 도정 시설이었던 전남 나주의 옛 정미소 건물(성북동 과원길 19-5)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근대문화 건축물 리모델링에 착수한 지 8년 만에 4개(1동, 3동~5동) 공사를 완료하고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나주정미소 건물 4개 동(연면적 2066㎡) 리모델링 사업은 부지 매입, 실시설계 등을 포함 총사업비 67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나주시가 근대문화유산인 옛 '나주정미소'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내빈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100년 넘는 세월이 흘러 다시 문을 연 나주정미소는 앞으로 주민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활동, 마을 관리 등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1동은 다양한 분야의 주민 동아리·단체 활동을 위한 주민거점교류센터로, 3동은 공연장을 포함한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4동은 정미소 건물의 정체성을 살려 쌀 관련 전시 및 작품전시관을, 5동에선 주민들의 수익 창출 기반이 될 레스토랑, 주민카페 등이 들어선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시 태어난 나주정미소는 문화와 예술로 주민을 잇는 교류 공간이자, 일자리 창출, 마을공동체 활성화 터전이 될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나주정미소 준공에 노력과 정성을 다해준 주민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