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부적격` 판정 받은 NY계 최성, 이낙연 신당 합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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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이 26일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NY(친이낙연)계인 최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의한 북한 수령체계식 불법·부당한 공천 학살을 당한 후 이낙연 전 총리가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전 시장은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자 이의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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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이 26일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NY(친이낙연)계인 최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의한 북한 수령체계식 불법·부당한 공천 학살을 당한 후 이낙연 전 총리가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탈당 및 신당 합류 시기는 내년 초 이 전 대표의 최종 입장이 발표된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고양을 출마 준비는 계속 해나갈 것을 시사했다. 최 전 시장은 오는 28일 고양시 덕양구 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북 콘서트에는 이 전 대표를 비롯해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신경민 전 최고위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최 전 시장은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자 이의신청을 했다. 그러나 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최 전 시장의 신청을 최종 기각했다. 최 전 시장은 친명(친이재명)계 초선 한준호 의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왔다.
최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을 나란히 올린 뒤 "'이재명의 민주당'이 '김정은의 수령체계'를 너무도 빨리 닮아가는 것 같아 섬?하고 분노스럽다"며 "기각이라는 통보가 공개처형이라 순간 들렸다"고 했다. 이어 "민선 6기 4년 동안 당정협의가 이루어진 구체적인 사례와 예산을 11쪽 분량에 400여 정책과 예산을 증거자료로 제시했는데도 '당정 협력 일절 불응'이라는 죄목에 의해 사형이 집행됐다"며 "담당자에게 기각의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그냥 기각'이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더 대한민국과 고양을의 발전을 위해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인가를 고양을 주민께 심판받겠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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