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마 맹정섭 "빈껍데기 중부내륙법 뜯어 고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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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섭 전 더불어민주당 충북충주지역위원장이 26일 내년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충주 발전을 가로막은 나쁜 법, 수도법과 국토이용계획법을 바꿔야 충주 발전 토대를 구축할 수 있다"며 "서울 한강 남북 강변은 가능하고 그 외 지역 (강변) 개발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국가모순이고 균형발전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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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맹정섭 전 더불어민주당 충북충주지역위원장이 26일 내년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2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그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맹정섭 예비후보는 “중부내륙특별법은 빈껍데기”라며 “(당선이 되면) 누더기가 된 이 법을 다시 뜯어 고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충주 발전을 가로막은 나쁜 법, 수도법과 국토이용계획법을 바꿔야 충주 발전 토대를 구축할 수 있다”며 “서울 한강 남북 강변은 가능하고 그 외 지역 (강변) 개발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국가모순이고 균형발전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은 중부내륙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합리적 규제를 골자로 하고 있으나, 국회 심사 과정에서 환경과 국토 분야 특례 조항이 삭제됐다.
맹 예비후보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추진과 충주 도심 문화 질 개선, 출산 교육 지원 확대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사람이 바뀌면 모든 것이 변화하고 바뀐다”고 강조한 그는 “추진력과 창의력을 갖춘 맹정섭에게 기회를 주시면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출신인 맹정섭 예비후보는 제천한수초와 한수중, 충주상업고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겸임교수, 충주녹색패션산업단지설립위원장 등을 지냈다.
/충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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