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라이즈, 점프력 달라 숨도 안 차더라”

김원희 기자 2023. 12.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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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9집 ‘20&2’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동방신기가 소속사 후배 그룹과의 합동 무대를 언급했다.

유노윤호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정규 9집 ‘20&2(투웬티 앤드 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앞서 방송사 가요제를 통해 라이즈와 합동 무대를 꾸민 것과 관련해 “요즘 젊은 후배님들은 운동신경 남다르다 느꼈다. 느끼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즈가 연습생 때 수업도 몇 번 했었다. 너무 귀엽다”고 애정을 표하며, “‘라이징선’ 무대를 함께 했는데, 운이 좋게 라이즈라는 그룹 이름과 뜻도 비슷해 좋았다. 합도 좋고 정말 열심히 준비하더라. 고전적인 모습을 담으면서도 자신들의 색으로 무대를 풀어나가려는 모습이 배울 점이 많더라. 트렌디와 고전을 잘 섞었다고 칭찬해주고 싶고, 다시 한번 고맙다는 얘기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동방신기의 ‘투웬티 앤드 투’는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자, 동방신기가 그간 쌓아온 시간과 경험은 물론,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비전까지 담아낸 데쥐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레벨(Rebel)’은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Rebel)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은 폭발적인 에너지의 댄스 곡이다.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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