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 ♥미미에게 로맨틱 프러포즈…"영원히 옆에서 사랑해줄게" [전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천둥이 예비 배우자인 가수 미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6일 천둥은 자신의 계정에 "미미야 안녕 오빵이야.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어. 나름 엄청 열심히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생각도 많이 했는데 너무나도 설레고 사랑해서 조금은 급했던 내 첫 고백처럼 어쩌면 이번 프러포즈도 그때랑 많이 다르진 않은 것 같아"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천둥은 "오히려 지금이 그때보다 더 설레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깊이 사랑에 빠졌고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여전히 준비성 없이 급하게 프러포즈한 건 아닐지 괜히 걱정이 돼. 완벽한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었는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 미미가 눈치를 챈 것 같기도 해서 좀 불안해"라며 미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난 미미랑 있으면 지루한 일상도 행복이 되고 평범한 것들이 특별해지고 고난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라며 "미미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고 매 순간을 미미와 눈을 마주치며 웃고 마음을 나누면서 함께 늙어가고 싶어"라고 덧붙였다.
천둥은 "미미야 오빠랑 결혼해줄래? 우리 소원처럼 한날 한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 영원까지 옆에서 사랑해주고 예뻐해주고 챙겨줄게. 미미야 사랑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미미와 천둥은 거울 앞에 나란히 서서 휴대폰 액정을 바라보고 있다. 또 미미는 꽃이 가득한 테이블 위에서 천둥이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읽고 있다. 두 사람은 커플링과 반지를 나눠 끼며 깊은 애정전선을 드러냈다.
한편 천둥은 최근 미미와 내년 5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미미와 결혼한다"며 "많은 축하와 응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천둥은 그룹 2NE1 산다라박 친동생으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미미는 2016년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그룹이 해체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하 천둥 글 전문
To.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미미에게
미미야 안녕 오빵이야
깜짝 프로포즈를 준비했어
나름 엄청 열심히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생각도 많이 했는데
너무나도 설레고 사랑해서
조금은 급했던 내 첫 고백처럼
어쩌면 이번 프로포즈도
그때랑 많이 다르진 않은 것 같아
오히려 지금이 그때보다 더 설레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깊이 사랑에 빠졌고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여전히 준비성 없이 급하게 프로포즈한 건
아닐지 괜히 걱정이 돼
완벽한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었는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
미미가 눈치를 챈 것 같기도 해서 좀 불안해..
암튼 미미야
난 미미랑 있으면 지루한 일상도 행복이 되고
평범한 것들이 특별해지고
고난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미미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고
매 순간을 미미와 눈을 마주치며 웃고
마음을 나누면서 함께 늙어가고 싶어
미미야 오빠랑 결혼해 줄래?
우리 소원처럼
한날한시같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 영원까지
옆에서 사랑해 주고 예뻐해 주고 챙겨줄게
미미야 사랑해
From. 미미만을 위해 존재하는 오빵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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