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돈치치 50점 원맨쇼’ 댈러스, 피닉스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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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피닉스를 제압하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8-114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댈러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존스 주니어가 팁인을 집어넣은 댈러스는 64-54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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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8-114로 승리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50점 6리바운드 14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데릭 존스 주니어(23점 3리바운드)와 데릭 라이블리 2세(20점 10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18승 12패가 된 댈러스는 서부 컨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댈러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돈치치가 있었다. 돈치치는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7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쿼터에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연속 외곽포를 꽂았고, 드와이트 파웰은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치메지 메튜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았지만 라이블리 2세와 돈치치가 득점을 올렸다. 존스 주니어가 팁인을 집어넣은 댈러스는 64-54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피닉스의 거센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에릭 고든과 그레이슨 알렌에게 외곽포 4방을 허용한 것. 댈러시는 돈치치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알렌에게 또 한번 3점슛을 맞았다. 데빈 부커에게도 실점한 댈러스는 91-92로 역전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끝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댈러스의 의지는 강했다. 돈치치와 존스 주니어가 외곽포를 꽂았고, 그랜트 윌리엄스는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이후 부커와 에릭 고든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하더웨이 주니어가 3점슛을 터트린데 이어 라이블리 2세는 덩크슛을 꽂았다. 승기를 잡은 댈러스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피닉스는 알렌(3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부커(20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메튜(23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다. 그러나 돈치치를 앞세운 댈러스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14승 15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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